다른 사람의 프로젝트를 Github에서 보면 ReadMe를 작성하는 것이 깔끔하다고 느꼈으나 막상 작성하려니 엄두가 나지 않았었다. 마크타운 방식에 익숙하지 않기도 했고 이 생각을 했을 때만 해도 취업 활동 전이라 포트폴리오 정리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Notion에 정리해놨던 포트폴리오를 혹시나 싶어서 복붙해봤는데 거의 그대로 적용됐다. 이미지 크기나 문단 같은 세세한 것만 조금 다듬으니 볼만한 ReadMe를 만들 수 있었다. 덕분에 이력서에 올려놓은 프로젝트 모두 ReadMe를 만들어 저장해서 뿌듯했다.
이력서 포트폴리오 수정 완료
강사님이 따로 템플릿을 주긴 하셨지만 다른 자료도 찾아보고 싶어서 둘러보다가 깔끔한 템플릿이 있길래 Notion에 복제하여 갈아엎었다. 확실히 이전 이력서보다 깔끔해지고 가독성도 이전보다는 나은 것 같다. 물론 내 기준이지만...
이전 이력서는 두 페이지로 나눠져 있어서 따로 링크를 눌러야 내 세부사항이 보였는데 이번 템플릿은 한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제일 좋은 것 같다. 포트폴리오는 개인 단위인지 팀 단위인지, 앱인지 웹인지만 보이게 태그를 걸어놨었는데 그냥 사용한 스킬이 보일 수 있게 정리해뒀다. 앱 개발자로 취업할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앱 프로젝트만 있을 것인데 이제서야 고치게 됐다.
여기저기 이력서 넣어보고 멘탈이 터져서 고쳐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자책하는 시간이 더 많았던 것 같아서 아쉽다. 그래도 내 이력서가 마음에 드는 인사 담당자 분이 어딘가에 한 분은 계시겠지..
빠른 과제 제출
몇가지 일이 주어지면 이것 저것 손대기보다 한가지씩 끝내자는 주의여서 과제 받자마자 2일만에 끝내버렸다. 물론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그래도 빨리 제출하고 나니 이력서나 ReadMe 같은 다른 부분을 수정할 시간이 많았던 것 같다.
과제를 하면서 또 느낀 건 앱스쿨 전과 후 코딩 방식을 비교했을 때 훨씬 알아보기 쉬워지고 내 스스로도 이해를 하면서 코딩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전에 대학 과제 제출할 때만 해도 내가 어디서 무슨 코드를 작성했는지 헷갈릴 때가 많았는데 이제는 오류가 나면 '그 부분이 문제겠구나' 싶을 정도로 예상이 가고 위치를 금방 찾아 해결하고 있다.
✔️ Lacked (아쉬웠던 점)
이번주 강의 내용 정리 미흡
처음으로 강의 정리가 밀려버렸다. 이력서 정리와 ReadMe, 과제가 겹치면서 우선 순위에서 밀려났다.
강의 내용 정리는 기한이 없는 내 스스로의 과제이지만 이력서나 과제는 기한이 있는 일이라 먼저 끝내고자 했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지만 그래도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
앞으로 2주 동안 주말에 약속이 잡혀버려서 더 밀릴 수도 있을 것 같다.
허리 통증
맨날 앉아 있어서 그런지 허리가 아프다. 어제만 해도 양치하려고 허리를 숙이는 것 조차 아파서 강의 끝나고 하루종일 누워만 있었다. 그나마 오늘은 파스의 힘인지 괜찮아져서 회고를 쓰는 중이다.
얼마전에 자세가 너무 구부정한 것 같아서 계속 허리를 신경 쓰면서 강의를 들었는데.. 여태 구부정했던 자세에서 통증이 오는건지 아니면 자세를 바로잡는다고 허리에 힘을 주다가 삐끗한건지 모르겠다.
사담이지만 파스는 편의점 파스보다 약국 파스가 효과가 더 좋은 것 같다. 당연한 결관가...
📚 Learned (배운 점)
ActivityResultContracts.StartActivityForResult()
startActivity()로 화면전환하는 것은 배운 내용이지만 ActivityResultContracts.StartActivityForResult()를 이용해서 Activity를 전환하고 데이터를 받는 방법은 처음 알게 되었다.
onCreate() 내부에서 Activity 전환 후 되돌아왔을 때 실행될 코드를 작성한다. 이후 Intent를 선언하여 putExtra()를 사용 후 startActivityForResult()를 이용하여 Intent로 화면을 전환한다.
이후 ActivityResultContracts를 사용한 Activity에 돌아오면 작성해뒀던 코드가 실행된다.
Github와 sourcetree
회사에서는 Github로 어떻게 협업을 하는지 궁금했었는데 이번 특강으로 sourcetree를 알게 되었고 이런 종류의 tool을 사용하여 협업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간단하게 commit, push와 불러오는 작업을 해봤는데 처음 사용해보는 tool이라 낯설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 Longed for (앞으로 바라는 점)
평일에 조금씩 복습하기
강의 정리하는 이유 중 하나가 복습도 있는데 2주 내내 약속이 잡혀서 주말에 복습을 하기는 힘들 것 같다.
미리미리 평일에 복습하고 정리해야 할 것 같다.
Github 잔디 관리
일주일에 한 번은 괜찮겠지 싶어서 쉬었는데 한 달 정도 지나니 하루씩 잔디가 빠져있는게 생각보다 많이 거슬린다...
